조금전에 연인 20회가 끝났습니다. 벌써 드라마 연인 파트2의 최종회만 남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데요. 최종회에서는 더욱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해피앤딩이 기대하며, 오늘 방영된 연인 20회 줄거리 및 21회 예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장현, 나, 유길채와 혼인해주셔요.
이장현, 당신과 나, 유길채,
이제는 모든 것을 잊고 남은 인생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
우리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 그날엔,
하늘이 우릴 축복하리라 믿어요.
떨리는 가슴에 숨죽인 말 한 마디 할래요.
"이장현, 나 유길채와 혼인해주셔요."
이장현, 나의 사랑, 나의 행복,
나, 유길채와 혼인해주셔요,
이장현, 당신께 청혼합니다.
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드릴께요
20회 줄거리
기억을 되찾은 이장현, 소현세자의 서한
이장현은 기억을 되찾은 후, 유길채에게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이장현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유길채의 모습이 너무 이쁘더군요.
특히, 이번 20회는 장채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다소 비중을 차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만나 소현세자가 남긴 서한을 읽었습니다. 소현세자의 마지막 소원은 포로들을 조선으로 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장현의 고향, 그것은 유길채
소현세자가 남긴 서한을 읽어보고, 마지막 소원인 포로들을 조선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이장현은 각화를 찾아갑니다.
자신과 세자빈의 재산을 각화에게 건네며, 그 대가로 포로들의 속환증서를 요구하고 각화는 이를 수락하며, 포로들에 대한 모든 문제를 청나라에서 보장하겠다고 밝힙니다.
인조가 그렇게 두려워하던 포로들이 이장현의 계획대로 당당하게 조선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포로들의 귀환은 감동적인 장면으로, 조선으로 걸어가며 흘리는 감격의 눈물은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포로를 풀어준 후 그날 밤, 청으로 가자는 각화에게 이장현은 이야기합니다. "저도 고향이 가고싶습니다. 저의 고향은 유길채, 그 여인이 제게는 고향입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이장현의 고향이란 결국 유길채, 그리고 유길채를 사랑한다는 것을 각화에게 말한것입니다.
그러나 각화는 "조선에 가면 넌 죽어. 죽는단 말이다"라며 이장현을 말렸지만. 각화의 말에도 이장현은 자신의 고향, 유길채에게 가고 싶다는 결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뻔한 건 NO. 유길채의 기발한 청혼
구잠이와 종종이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유길채와 혼인을 하고 싶던 이장현은 은근하게 운을 띄우지만 유길채는 거절을 합니다.
뻔한 것은 싫다면서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반지를 달라고 합니다. 유길채의 거절에 당황한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반지를 주고, 유길채는 "여기에 좋은 글귀를 새겨야겠습니다. 해서 뻔하지 않게 제가 할 것입니다. 청혼" 이라고 말해서 이장현을 무척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고 있던 저도 이장현만큼 깜짝 놀랬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멘트였습니다.
조선시대 유일무이한 성장형 캐릭터인 유길채가 이장현에게 청혼합니다.
"저와 혼인해주셔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멋지다. 유길채!
21회 예고
드라마 연인 이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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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은말
드라마 '연인'은 원래 20부작으로 막을 내릴려고 했으나, 높은 시청률로 인해 1회가 추가로 연장되어 총 21회로 방영될 예정이며, 18일(토) 드라마 '연인' 최종회가 100분 편성된다고 합니다.
저녁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드라마 '연인'을 좋아했던 시청자 분들은 다 함께 마지막회를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20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