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8회 줄거리 및 연인 19회 예고

연인 18회

 

조금 전에 드라마 연인 18회가 끝났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운명 대서사시를 그린 드라마로서 10월 13일 파트 2 방송 시작 후 계속해서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 방영된 연인 18회 소감, 줄거리 및 19회 예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연인 18회 소감

18회를 시청하시는 분들이면 공감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첫 번째로 능력도 없는 피해의식만 가득한 인조의 무능함이 드라마 내용의 절반을 차지한 18회였습니다.

힘들게 국경을 넘어온 조선의 백성인 심양에 있는 포로들을 세자의 사병으로 착각하는 피해망상에 빠진 군주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나라가 힘이 없어 타국에서 죽을 고생만 한 백성을 사병이고 역도라고 하는 인조에게 분노가 치밉니다.

그런 인조에게 대항해서 용기있는 소신을 밝힌 세자를, 그것도 자기 자식인 세자를 믿지 못하는 어리석은 아비의 모습과 끝까지 세자의 말을 믿지 않는 불통의 아비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인조, 소감을 쓰는 이 순간도 울컥하네요.

 

두 번째로 무능한 인조의 답답함을 한방에 날려준 장채 커플의 달달함

 

시작부터 과감한 베드신으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 방송국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둘이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면 안될까요? 둘이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좋은 장채 커플,
짧은 사랑의 시간과 다시 찾아온 이별의 순간때문에 아쉬운 마음만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유길채에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램프 지니가 있다면 아마도 이런 소원을 빌었을 것 같습니다

 

내 모든것을 잃는다 해도

이장현 당신만 곁에 있어 준다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요.

당신과 나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당신은, 당신의 목숨까지 버릴려고 하면서 나를 찾으려고 했다는 것을
이장현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나 유길채라는 것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이장현 당신을 힘들게 하진 않았을텐데

사랑해요, 이장현 당신을...

 

그러면 오늘 방영된 연인 18회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8회 - 이젠 나랑 있겠대

은근히 야했던 베드신과 잠깐의 이별

드라마 '연인'의 18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밤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은근 야했던 장면이었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여정을 생각하면 이장현과 유길채에게 주는 보너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함께 밤을 보내고 누워서 서로를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장현은 길채를 품에 안고, 그녀에 대한 심정을 고백하고, 이장현의 말에 유길채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제가 미워 보이신 적이 있었나요?" "그대가 나를 영원히 떠나는 날"
"그러니 제 걱정은 마세요, 그 정도의 시간은 웃으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장현은 형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길채에게 자신이 청에 간다는 사실을 알렸고, 유길채는 가락지를 선물하며 이장현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각오를 보여줍니다

 

이장현과 유길채 사이의 공간적 거리는 잠시 떨어져야 하지만, 서로를 위한 애정은 더욱 깊어지는 이별장면이었습니다.

약속을 저버리는 세자, 절망하는 이장현

이장현이 세자(김무준)를 찾아가서 조선으로 돌아오게 해 주기로 한 포로에 관해 물어본 장면이 나옵니다. 이장현은 세자에게 약속을 지켜 줄 것을 요구하지만, 인조 때문에 세자는 이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저하께서 잊으신 그 약속, 저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러 가려합니다."

 

이에 이장현은 청나라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포로들을 구출하기 직전에 내수사 공격을 받고 산산조각 나게 되고 체포되고 맙니다.

 

 

이장현, 역모죄로 끌려가다

이장현은 정신이 들었을 때 이미 포로가 된 상황이고, 역모죄로 끌려와 매질과 각종 고문을 받으며 피범벅이 됩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유길채가 준 가락지를 손에 쥐며 눈을 감는 장면이 나오는데  새드엔딩의 복선으로 여겨지며, 유길채를 끝가지 지키기 위해  이장현이 죽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사전 매개체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궁을 방문한 유길채가 시체를 지키는 내시를 공격하고 이장현을 구출하는 듯한 장면으로 18회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9회 예고편

https://tv.naver.com/v/42665195

[19회 예고] ＂전 이제 죽더라도... 나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MBC 231111 방송

 

맺는말

19회 예고를 보면, 이장현이 유길채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장현과 유길채는 고난의 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이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이장현과 유길채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한편으로는 고구마 1000개 먹은 것과 같은 현실에서 각화가 이장현의 복수를 해주길 바라는 분들도 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은 3회 동안 각화가 이장현을 도와줄 수 있을지, 각화의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연인 파트 2 제18회에 대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내일 19회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연인 이전 포스팅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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