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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드라마 연인 17회가 끝났습니다. 저번주에 방송된 드라마 연인 16회의 시청률은 12.0%로 기록되었습니다.
어제는 드라마 연인 17회가 방영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제의 결방과 같은 상황에서도 이번 연인 17회는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듯 보입니다.
이는 드라마의 인기와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 방영된 연인 17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연인 17회 소감
이장현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유길채에게, 유길채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이장현
이장현에게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유길채의 웃음이 이 세상의 무엇보다 이장현에게 큰 행복을 주는 것이기에
너무 소박한 꿈일수도 있겠지만,
유길채라는 사람과 눈을 바라보며,
유길채라는 사람과 두 손을 꼭 잡고 오솔길을 걸으며,
유길채라는 사람과 아무 말하지 않고도 서로 웃으며,
유길채라는 사람에게 나의 어깨에 쉬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이장현에게는
유길채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이장현.
드라마 연인 17회 제목처럼 "이제 나는 그 여자를 위해 살고 싶어" 하는 이장현이었고, 그 진심이 알게 된 유길채
이장현과 유길채에게는 이 이상의 행복은 없겠지요?
그러면 오늘 방영된 연인 17회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7회 - 이제 난 그 여자를 위해 살고 싶어
멋지다 유길채
한양으로 돌아온 유길채는 구원무에게 이혼을 통보했습니다.
유길채는 구원무와 이혼하면서 더 심한 '환향녀' 취급을 받았지만, 마치 동화속의 씩씩한 빨간머리 앤처럼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각화는 빈껍데기의 사랑을 갈구하다
청나라에서 유길채가 떠난 후, 이장현은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계속해서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사랑을 갈구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옵니다.
이장현은 각화와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화와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는 이장현에게 각화는 "내 잠자리 시중을 들어줄 수 있어요?" 라고 물었지만, 이장현은 "이렇게 재밌게 해주시니 즐거울 수밖에요" 라고 우회적인 표현으로 거절합니다.
이후 각화는 내기를 하면서 "만약 내가 이기면 평생 내 옆에 있어야 된다." 고 하였고, 이장현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이장현은 "저는 장사꾼입니다. 돈을 벌어다준 사람에게는 더 큰 돈을, 손해를 준 사람은 손해를 돌려줍니다. 나에게 화살을 쏜 사람에게도 똑같이 갚아주어야죠. 악하고, 이기적이고, 멍청한 여자.그런데 이상해요. 너무 화가 나서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된 건가?" 라고 말한 뒤, 각화 대신 나무에 화살을 쏘았습니다.
각화는 "그 말은 나에게 화가 많이 났다는 건가? 내 생각이 많이 났다는 건가?"
라고 물으며 이장현에게 키스를 합니다.
각하는 계속해서 이장현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이장현의 마음은 유길채에게 있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각화가 한편으로 불쌍해보이기도 합니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난다
유길채는 세자가 조선에 들어올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이장현도 조선에 올 것이라 기대하며 심양에서 조선으로 돌아오는 행렬을 보고 있다가, 이장현을 발견했지만, 차마 그 앞에 나설 수 없어 숨었습니다.
각화에 이어 제2의 빌런인 량음은 유길채를 찾아가 "이런 곳에서 사는 걸 들키고 싶지 않겠죠? 먼저 나리를 찾아가세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나리께서 단념하실 거예요."라고 말하며 유길채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량음의 설득으로 인해 유길채는 임신한 척 이장현을 만나게 되고, 시장 거리를 거닐다가 유길채가 먹고 싶어하던 콩시루떡을 무심한 척 사다주는 이장현, 유길채가 떡을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 이장현.
그러다 마지막 부탁을 건네는 이장현은 "량음이 조선에 온 기념으로 지인들을 불러 노래를 부를 예정인데, 그때 오실 수 있나요? 이게 제 마지막 부탁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이장현은 이미 구잠을 통해 유길채가 이혼한 상태이며, 허름한 집에서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아들을 돌보며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언제까지 날 속일 생각이에요?"라고 말하게 되고, 유길채는 "저는 제 방식대로 잘 살고 있어요. 절 불쌍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절 위한 거예요. 제발 못 본 척하고 절 떠나주세요."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갓 지은 밥을 대접하고 이장현은 "이제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게 없으니, 날 막을 사람도 없어요."라며 유길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장현의 진실된 사랑을 길채의 마음이 알게 되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그들의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장현이 유길채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며, "아직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시나요? 나의 마음을, 그렇게 알지 못하시나요? 나는 길채 당신만 있으면 됩니다. 가난한 상태의 유길채, 부유한 상태의 유길채, 건방진 모습의 유길채, 어떤 모습이든 단지 유길채로서 존재하기만 하면 충분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자신의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이장현은 유길채를 안아주며 힘들었던 시기를 이해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렇다면 "오랑캐에게 치욕을 당한 유길채는 괜찮은가요?"라는 질문에 이장현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바로 연인 17회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아마 이 장면에서 시청자 대부분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안아주어야겠지, 힘들었을 테니까."라며 유길채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이장현은 다시 한번 "정말 힘들었겠지요, 정말로 고통스러웠겠지요. 이제 모든 것이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떠한 걱정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는 이제부터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나를 밀어내도 나는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위로하였고, 이를 듣고 있는 유길채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면은 유길채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이장현에게 감사와 사랑이 담긴 눈빛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묻습니다, "오늘 당신을 안아도 될까요?" 이에 이장현과 유길채는 감동적인 입맞춤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드라마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8회 예고편
https://tv.naver.com/v/42346010
맺는말
이제 드라마 연인은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연인 파트 2 제17회에 대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다음주 18회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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