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7회 줄거리 7화 계장이 된 애순과 금명의 대리시험 스캔들

 

이번에는 폭싹 속았수다 7회의 주요 장면과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5~6회에서 뭉클한 감동과 눈물이 쏟아졌다면, 7회는 좀 더 활기찬 분위기와 새로운 갈등이 함께 전개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계장 선거를 둘러싼 어촌 주민들의 정치판(?), 그리고 금명이 맞닥뜨린 대리시험 스캔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졌죠.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정보

■ 장르 : 로맨스 시대극, 휴먼

■  방송기간 : 2025년 3월 7일 ~ 2025년 3월 28일

■  몇부작 : 16부작 (매주 금요일 4부씩 공개)

■  등장인물 :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외

■  ott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2025년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16부작 드라마예요.

매주 금요일마다 4부씩 나눠서 방영되는데, 1화부터 8화는 오후 5시에, 9화부터 16화는 오후 4시에 공개됩니다.

 

 

 

 

도동리에서 벌어진 소동, 좌판 철거와 계장 선거

1) 좌판 철거 소동

•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시골 마을까지 ‘미관상’이라는 명목 하에 좌판을 철거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 계장 부상길(최대훈)은 주민 편에 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권력자들의 요구에 굴복하는 모습이라 주민들의 반발을 크게 사죠.
• 반면 오애순(문소리)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배째라(?)를 시전하며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이 모습이 동네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 1)

애순이 판자촌 철거, 좌판 철거와 같은 문제에서 “왜 국민을 거리로 내몰아야 하느냐”는 말로 들고일어나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드라마가 80년대 후반의 실제 사회적 문제(올림픽 미관정비)를 현실감 있게 반영해, 시청자로서 함께 분노하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2) 계장 선거, 부상길 vs 오애순

• 상길(최대훈)은 돈과 인맥을 앞세워 주민들에게 물질공세를 펼치며 투표를 독려합니다. 예를 들어 흑돼지, 비누, 수건 등을 돌리며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죠.
• 하지만 주민들은 ‘잘 먹으면서도 좋게 말하긴 싫은’ 모습이 너무 웃기고 현실적으로 그려져요. 먹고는 싶지만 상길 편 들어주기는 싫다는 거죠.
• 애순은 원래 “정치는 싫다” 했지만, 마을 사정을 지키는 데 계장 자리가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출마를 결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2)

예전부터 애순은 부장원(시험에서 1등) 등등을 못했지만 ‘진짜 실력’을 갖춘 캐릭터였어요. 이번에도 돈 많고 빽 있는 상길과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했습니다.

 

 

 

계장이 된 애순, 그리고 내려온 상길

1) 상길의 추문 발각

• 상길이 물질공세로 표를 사려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과 바람까지 피운다는 사실이 애순에게 발각됩니다. 이 스캔들이 동네에 소문나면서 상길은 결국 계장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죠.
•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 있는 시대인 만큼 돈과 권력을 가진 상길이 유리해 보였지만, ‘바람’ 문제는 결정적 타격이 됩니다.

 

2) 오애순, 드디어 마을 계장 당선

• 애순은 엄마에게 어릴 적 했던 약속처럼, 결국 계장 자리에 오릅니다. 아이처럼 기뻐서 춤을 추는 모습이 귀엽고도 대견했어요.
• 관식(박해준)은 애순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둘의 부부 케미가 다시 한 번 빛나는 순간이었죠.

 

 

(개인적인 의견 3)

애순이 배째라 투쟁(?)부터 마을 주민 보호, 그리고 계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쭉 지켜보면, 참 성장형 캐릭터라고 느껴져요. 시원시원한 성격에,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드라마의 큰 매력이 되고 있습니다.

 

 

금명의 고민, 대리시험 제안과 미래에 대한 불안

1) 은명의 학교 생활

• 은명(강유석)은 공부에 재능이 없어 보이지만, 학교에서 돈벌이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차종 알파벳을 떼다가 친구들에게 팔고, 회수권(버스표)을 10장을 11장으로 만드는 사기(?) 등등.
• 엄마 모임이라 속이고, 애순을 멋지게 꾸미게 한 뒤 학교로 불렀지만 사실은 이런 비밀스러운 ‘거래’를 위해 엄마의 신분을 빌렸던 것.
• 은명이 이 돈을 어디에 쓰려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죠.

 

2) 금명(김지원)의 서울대 생활, 그리고 스카이 대리시험 스캔들

• 금명은 서울대에 진학했지만, 실상 장학금도 못 받고 기숙사까지 나오게 된 상황이라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보입니다.
• 제니(김수안)의 엄마(김금순)가 금명에게 “우리 딸 대신 대학 입시 시험을 치러 달라”고 거래를 제안합니다. 성공하면 서울 아파트(37평 or 27평)를 사주겠다면서요.
• 당연히 금명은 거절하지만, 그 대가로 도둑으로 몰려버립니다. 반지도 훔쳤다고 뒤집어씌우고, 뒤에서 교수를 매수해 금명의 학점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생겨요.

 

(개인적인 의견 4)

금명은 집안에서 “제일 잘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니 장학금 끊기고 기숙사 퇴거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어요. 그런 금명을 더욱 벼랑 끝에 몰아넣는 게 바로 ‘대리시험 스캔들’이네요.

 

과연 금명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 캐릭터(관식, 박영범 등)가 어떻게 돕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관식의 서울행, 그리고 금명 구출 작전?

1) 관식, 금명을 만나러 서울로

• 금명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 관식(박해준)이 서울에 올라옵니다. 마침 금명의 기숙사 앞에서 박영범(이준영)과도 마주치는 장면이 있어요.
• 혹시 둘이 힘을 합쳐 금명을 보호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죠. 학교 생활부터 제니 엄마가 벌이는 비열한 방해공작까지,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금명 혼자 해결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가정부의 역할?

• 제니 엄마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도 뭔가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죠. 아마 이 인물도 금명 편에 서서 결정적 증언을 해주거나, 도둑 혐의를 벗길 단서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인 의견 5)

대리시험 제안, 허위 증거로 협박, 학점 매수… 요즘 세상에도 있을 법한 비리 스토리라 더 몰입이 되더라고요. 빨리 금명이 누명을 벗고, 다시 꿈을 찾아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상길과 영란 캐스팅 변화, 그리고 소소한 관전 포인트

1) 상길(최대훈)은 그대로, 영란은 갑작스런 배우 교체?

• 상길 역의 최대훈 배우는 분장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지만, 영란 역은 젊은 시절(채서안)과 현재 시점(장혜진) 배우로 확 달라져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 이게 맞나?” 하는 혼란이 있었다고 해요.

 

• 실제로 최대훈이 5살 정도 어린 장혜진에게 “어른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 묘하게 연상연하 관계로 보이기도 해서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이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6)

애순이나 관식의 경우에는 확실히 시간 흐름에 따라 다른 배우로 교체됐는데, 상길만 분장으로 이어지는 점이 재밌으면서도 살짝 어색해요. 그래도 캐릭터의 연속성을 위해 최대훈이 연기를 그대로 이어간 점은 장단이 있겠죠.

 

 

2) 특별출연 - 김재영, 김수안, 이미도…

• 7회에서는 불법 과외 하는 애순이 간 집에 김재영이 운전기사로 등장하고, 아역배우 김수안이 과외 학생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아파트 미수여자(제니 엄마) 김금순까지, 카메오가 잔뜩!

 

• 여기에 제니 엄마의 재산가라는 설정이 금명에게 대리시험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이어져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워졌어요.

 

(개인적인 의견 7)

부산행 아역(김수안)으로 유명한 배우가 이 작품에도 참여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줬어요.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모두 매력이 넘치니, 시청자로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더라고요.

 

 

<폭싹 속았수다> 이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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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결론

이번 7회에서 애순은 결코 쉽지 않아 보였던 계장 선거에서 승리했고, 금명과 은명은 각자 학교에서 독특한 문제들을 맞닥뜨리며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명이 대리시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졌어요.

 

• 애순 & 관식: 마을 정치와 현실 생계를 책임지며, 자식들(금명, 은명)을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이 더욱 돋보임.
• 금명 & 은명: 각각 대학·고등학생으로서 어려움을 겪지만, 두 사람의 성향이 달라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재미 포인트. 은명은 편법으로 돈벌이, 금명은 원칙을 지키려다 곤란해짐.
• 다음 화 예상: 금명의 도둑 누명을 풀고, 대리시험 제안을 거절하는 과정이 전개될 듯. 관식, 박영범, 가정부 등 주변 인물들의 도움이 결정적 역할을 할 거라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의견 8)

7회는 한편으론 전회차(5~6회)처럼 눈물 폭탄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현실적인 고민들’을 잘 담아낸 에피소드였어요.

올림픽 미관정비가 끼쳤던 실제 피해 사례부터, 대학 입시 비리, 어촌 마을 정치 등등. 웃음 속에서도 사회적 이슈를 되짚어보게 만드는 점이 이 드라마만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 8회에서도 애순 계장의 바쁜 행보와 금명이 어떤 방식으로 누명을 벗어날지, 그리고 은명은 또 무슨 기상천외한 장사를 벌이게 될지! 다 함께 기대해보면서,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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