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9회 줄거리 9화 끝없이 얽히는 비밀과 새로운 진실의 조각

 

오늘은 긴장감 넘치는 보물섬 9회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회를 거듭할수록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와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특히 허일도, 서동주, 그리고 차강천을 둘러싼 복잡한 과거사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여러 음모가 겹치는 가운데, 9화에서도 충격적인 사실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보물섬> 드라마 정보

방송사	SBS
방송 기간	2025년 2월 21일 ~ 4월12일 (예정)
방송 시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몇부작	16부작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디즈니+
장르	정치 스릴러, 범죄, 복수
원작	X (창작극)
출연진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외

 

 

<보물섬> 등장인물(출연진)관계도

 

 

 

 

허태윤과 서동주,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 허일도의 음모

허태윤은 서동주가 쓰러졌을 때, 왜 허일도가 제대로 119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품습니다. 실제로 동주가 위독했던 상황에서 허일도는 신고한 척하며 시간을 끌었고, 결국 태윤이 재신고를 해서 겨우 동주를 살려냈죠.

 

 

•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허일도가 ‘어떻게 사람 목숨을 이렇게 다룰 수 있을까?’ 싶어 소름 돋았어요. 단순 갈등을 넘어, 그야말로 극단적 방법까지 사용하는 걸 보면 허일도의 욕망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한편, 허일도가 말하길 “아들 태윤이 대산그룹 회장이 될 때까지 죽을 수 없다”며 서동주의 생사를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이 무서울 정도로 그려집니다.

 

그런데도 막상 살해 직전에 이르자 서동주와 관리자(허일도의 수하)의 몸싸움을 지켜보다가, 오히려 관리자에게 마취제를 주사하며 갈등하는 장면이 나오죠.

 

 

• 허일도라는 인물은 참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존재 같아요. 아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를 희생해도 좋다는 식이 너무 비인간적이더라고요. 동주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 명확히 풀리지 않아 더욱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서동주의 기억이 돌아오다, 그리고 새로운 협상

서동주는 관리자를 고문해 조양춘의 영상을 보여주며, “두 사람(관리자와 조 과장)을 죽일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그러자 관리자는 당황하며 여은남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음을 털어놓고, 동주에게 자신들을 풀어주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안하죠.

 

 

• 실제로 동주는 여은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상태임을 알립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관리자가 길빈에게 명령해 여은남을 구해주는 결과로 이어지네요.

 

• 여기서 ‘기억이 돌아온 서동주’라는 설정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느낌이에요. 이전까지는 희미했던 과거 때문에 휘둘리던 동주가, 이제는 스스로를 구원하고 복수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이후 서상무(서동주)는 허일도에게 핸드폰을 요구하며, 과거 자신이 위험에 빠뜨려졌던 사실을 언급합니다.

 

또 허일도에게 ‘왜 오늘 자신을 살려줬는지’ 떠보기도 하죠. 실제론 동주가 두 번이나 허일도를 살려준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암시되어, 둘의 관계가 단순한 원수 또는 경쟁 관계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차강천과 차덕희, 그리고 엇갈린 가족들의 행보

한편, 차강천은 갑자기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거나, 치매 증세를 보이며 길을 헤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본 차덕희와 국희는 아버지(차강천)의 상태를 숨겼냐며 서로에게 분노를 표출하죠.

 

 

사위 김수는 차강천의 지시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 차덕희는 “태윤의 장래를 망치려는 모든 행동을 밝히라”며 소리를 높입니다.

 

•  이 가족은 그야말로 폭풍우가 몰아치는 형국이더라고요. 차강천이 왜 갑자기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 그리고 차덕희나 국희가 서로를 의심하는 이유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꼬여 있는 느낌입니다. 누가 누구 편인지도 모를 지경이라 시청자로서 더 흥미진진해요.

 

 

결국 길을 잃은 차강천을 지선우가 발견해 집까지 데려가게 되는데, 집에 도착한 차강천은 딸 차덕희를 알아보지 못하고 큰소리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갑니다.

 

이 장면에서 지선우는 “저 사람은 제 친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부정하며, 어쩌다 과자를 전달하려다 만났다고 설명하죠.

 

 

염장선과 서동주의 재회, 피할 수 없는 복수전

염장선은 과거 서동주(추성현)의 정체를 알게 된 인물로서, 이번 9화에서 재등장해 동주와 다시 맞부딪힙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동주를 조사하다 성보연의 기억을 통해 동주가 추성현임을 알고 있었다는데요.

 

 

•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당신이 당한 고통을 되돌려주겠다”고 경고받으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네놈과의 악연을 끝낼 수 있겠다”며 기뻐합니다.

 

• 이 둘의 관계는 단순한 증오를 넘어선 뭔가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는 듯해요.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한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과격하면서도 슬프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대체 무슨 과거가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서로에게 원한을 품은 걸까요?

 

염장선은 관리자에게도 전화를 걸지만, 이미 동주가 관리자의 핸드폰을 빼앗아 상황을 장악한 상태였죠.

게다가 동주와 여은남이 준비한 함정에 걸려, 염장선은 역으로 당하게 됩니다. 총을 쥔 동주가 염장선과 대통령의 통화를 가로채는 장면이 압권이었는데요.

 

 

 

• 여기서 이철용은 염장선에게 “서동주를 너무 몰아붙이지 마라. 스위스 계좌가 동주 손에 있으니 섣불리 건드리면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서동주의 복수 선언과 허일도의 살인 의뢰

이후 동주는 염장선에게 “나를 죽이려면 내 목숨이 충분히 값어칠 때 죽여라”라고 말하며, 직접 총을 쏘는 대신 더 큰 복수를 예고합니다. 마치 “네가 가장 절실해지는 순간, 그때 내가 너를 끝장내겠다”는 느낌이었죠.

 

 

• 이 대목은 서동주 캐릭터가 얼마나 냉정하고 치밀해졌는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초반의 방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철저히 상대 약점을 이용할 줄 아는 무서운 인물로 성장한 것 같아요.

 

한편, 차덕희는 허일도에게 “동주를 죽여 달라”고 부탁합니다. 서로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동주가 골칫거리라는 점을 공유한 셈인데, 동주는 이미 이 사실을 간파했는지, “나를 죽이려다 실패한 것, 앞으로 내 약점으로 활용하겠다”며 허일도를 압박하죠.

 

• 여기서 병원에서 퇴원한 동주가 차강천에게 “지선우를 차선우로 만드는 일을 서두르겠다”고 말해, 또 다른 국면을 예고합니다. 대체 ‘차선우’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지선우가 어떤 식으로 개입될지 궁금증을 키웁니다.

 

충격적인 사진 한 장, 그리고 서동주의 출생 비밀?

9회 말미, 강닥터와의 통화 후 강미현이 아버지(차강천)의 사진을 한 장 보게 되는데, 그 속에는 여순호가 안고 있는 아이가 ‘여아가 아닌 남아’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는 곧 여순호의 아들이 서동주일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고, 따라서 “차덕희의 친아들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 전개로 이어지죠.

 

 

• 하지만 사진 속에서 허일도가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도 범상치 않아서, 혹시 동주가 허일도의 핏줄이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복잡한 출생의 비밀 설정은 드라마에서 흔히 쓰이긴 하지만, 보물섬에서는 워낙 많은 음모와 배신이 겹치다 보니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느껴져요. 과연 동주의 진짜 부모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것이 스토리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보물섬> 10회 예고편

https://naver.me/GFBk80P1

보물섬

https://naver.me/xLWQiy5Q

보물섬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보물섬 9회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갈수록 폭주하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를 보고 “이 드라마는 정말 끝을 어떻게 맺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인물들이 서로 얽혀 있고, 각자 어마어마한 비밀을 품고 있다 보니, 마지막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될 듯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또 어떤 반전과 진실이 드러날지, 그리고 서동주의 분노 어린 복수가 어디까지 뻗어갈지 함께 지켜보면 좋겠네요. 분명 한 번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건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보물섬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풀어볼게요! 모두 즐거운 시청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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