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1회 및 1화 줄거리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및 1회 줄거리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등장인물(출연진) 및 인물관계도

강지원: 주인공. 남편 박민환과 절친 정수민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후, 10년 전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여자. 인생 1회차에서는 남편과 시댁에게 항상 착한 여자로 살았지만, 인생 2회차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유지혁과의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박민환: 지원의 남편. 인생 1회차에서는 지원의 절친 수민과 불륜을 하고, 지원을 살해한다. 인생 2회차에서는 지원이 자신을 피하고, 수민과의 관계도 끊어지면서 점점 무너져간다.

정수민: 지원의 절친. 인생 1회차에서는 지원의 남편 민환과 불륜을 하고, 지원을 살해한다. 인생 2회차에서는 지원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지원과 민환을 분리시키려고 악랄한 방법을 사용한다.

유지혁: 지원을 짝사랑하는 남자. 대기업 U&K 푸드의 부장으로, 외모와 지성을 갖춘 완벽한 남자이다. 인생 1회차에서는 지원이 민환과 결혼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인생 2회차에서는 지원이 자신에게 다가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출연진

박민영: 강지원 역.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주인공
나인우: 유지혁 역. 지원을 짝사랑하는 대기업 부장
이이경: 박민환 역. 지원의 남편이었던 불륜자
송하윤: 정수민 역. 지원의 절친이었던 불륜자

1회 - 서로에게 속은 그들의 운명

불행한 결혼생활, 그리고 위암 4기 판정

지원은 남편 민환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타박하는 시어머니와 회사를 그만두고 주식을 하겠다며 집에서 지원을 힘들게 하는 남편 민환. 그리고 그녀는 위암 4기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녀가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그들의 반응은 참담합니다. 남편은 자신의 밥을 누가 차려주냐며 화를 내고, 시어머니는 회사에 알릴 생각도 하지 말고 다니라고 압박합니다.

가까운 친구 수민,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

지원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녀의 친구 수민이 찾아옵니다. 지원은 수민에게 남편이 바람난 것 같다고 말하지만, 수민은 그럴 리 없다며 지원을 위로합니다.

하지만 수민이 병원에서 나와 민환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믿기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원이 병원비를 내지 못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는 민환. 집으로 직접 찾아간 지원은 집에서 민환과 수민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게 됩니다.

첫 번째 회귀, 그리고 새로운 결심

지원은 민환과 수민이 자신의 보험금 이야기를 하며 가방과 집을 사겠다는 말에 화가 치미는 상황에서 방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나 민환과 수민은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그런 지원을 밀쳐내게 되고, 지원은 유리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됩니다.

그러나 눈을 뜬 지원 앞에 남편의 모습이 보이는데, 그것은 10년 전의 모습이었습니다. 회사인 것을 모르고 민환의 머리를 잡아뜯자, 직원들이 몰려들고, 상사인 유지혁이 말리게 되죠. 그제야 10년 전으로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되는 지원은, 유지혁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걸 다시 깨달은 지원은, 이전처럼 지내지 않기 위해 민환에게 주었던 주식 정보는 물론 건강검진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수민에게 쓰레기 버릴 게 있다며 버려달라고 말하게 되죠. 네, 그 쓰레기는 바로 민환입니다. 그녀는 민환을 수민과 결혼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