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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스릴러입니다. 2025년 7월 11일부터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었고, 7월 25일까지 총 6부작이 방영되며 결말까지 모두 공개되었죠.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에 붉은 선이 보인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결말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마지막 전개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쏟아진 작품입니다.
드라마 <S라인>의 공식 포스터에 보면 주연 배우 이다희, 아린, 이수혁의 얼굴 뒤로 붉은 실 같은 S라인이 그려져 있어 이 작품의 독특한 판타지 설정을 단적으로 보여주죠.
또한 <S라인>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음악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신선한 콘셉트와 과감한 연출로 국내외의 관심을 받은 만큼, 이제 이 드라마의 다양한 정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장르 | 판타지, 스릴러 |
공개일 | 2025년 7월 11일 ~ 2025년 7월 25일 |
공개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
몇부작 | 6부작 |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등위 18세 이상) |
ott | Wavve 단독 공개 (대한민국 OTT 플랫폼) |
제작사 | 싸이더스 |
연출 | 안주영 |
극본 | 안주영, 황호길 |
원작 | 웹툰 『S라인』 (작가: 꼬마비) |
촬영 기간 | 2023년 9월 11일 ~ 2023년 11월 27일 (사전제작 완료) |
출연진 |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外 |
독점 공개된 6부작 OTT 드라마로, 장르는 판타지·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2025년 7월 11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2회씩 공개되었고, 최종 6화로 종영했습니다.
네이버 웹툰 <S라인> (작가 꼬마비)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사는 싸이더스, 연출과 극본은 안주영 감독이 맡았어요.
주요 출연 배우로 이수혁(한지욱 역), 이다희(이규진 역), 아린(신현흡 역), 이은샘(강선아 역) 등이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배우 아린의 경우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첫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죠.
등장인물 및 배우 정보
이 드라마에는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정보를 살펴볼게요:
- 신현흡 (아린 분) – 선천적으로 S라인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무 도구 없이도 붉은 선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서, 한때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냈지만 이 능력의 존재를 깨달은 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능력과 마주하며 점차 단단하고 강인한 내면으로 성장하는 캐릭터예요.
- 이규진 (이다희 분) – S라인이 전혀 보이지 않는 유일한 인물인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겉보기에는 온화한 국어 선생님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한 존재입니다. 수업 중 가끔 엉뚱한 농담을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차가운 표정으로 돌변하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그녀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캐릭터죠.
- 한지욱 (이수혁 분) – S라인 현상의 진실을 쫓는 형사입니다. 경찰 형사로서, 사회에 나타난 S라인과 관련된 연쇄 사건들을 집요하게 수사하며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는 인물입니다. 냉철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중에서 신현흡과 공조하여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퍼즐을 함께 맞춰나갑니다.
- 강선아 (이은샘 분) – 한지욱 형사의 조카인 고등학생으로,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입니다. 우연히 S라인이 보이는 특수 안경을 손에 넣은 후,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의 과거 상처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무표정한 모습이지만, 안경을 통해 S라인의 세계를 접하면서 점차 내면의 욕망과 고통이 표출되어 복잡한 감정 변화를 겪습니다.
이 외에도 신현흡의 어머니 역에 장선, 학교 폭력 사건의 핵심 인물로 배우 이상희 등 여러 조연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주로 위 네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요. 배우들 모두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개성과 감정선을 몰입도 높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작 웹툰과의 차이점
드라마 <S라인>은 원작 웹툰과 설정과 전개 방식에서 몇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세계관 설정부터 살펴보면, 원작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세상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에 붉은 선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이 붉은 실(S라인)은 육체적 관계, 즉 성적 관계를 맺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표시이며, 둘 중 한 명이 사망하면 그 실은 사라지는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모두가 S라인을 볼 수 있는 세계가 배경인 셈이죠.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S라인이 원천적으로 보이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신현흡 한 명뿐이며, 일반인은 특별 제작된 특수 안경을 써야만 겨우 붉은 선을 볼 수 있게 설정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인물(이다희가 연기한 이규진)은 그 안경을 써도 S라인을 전혀 볼 수 없게 등장하는데요. 이렇게 “특정 조건에서만 보이는” 세계관으로 바뀐 덕분에 드라마는 미스터리 장르에 보다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 점은 웹툰 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조금 낯선 부분이었죠.
둘째로 스토리 전개 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 웹툰 <S라인>은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 연작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여러 인물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바뀌고 독립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는 식이었어요. 다양한 군상들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S라인이라는 현상이 불러오는 사회적 풍자와 교훈을 보여주는 구성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드라마는 한 명의 주인공(신현흡)을 내세워 하나의 큰 서사로 풀어냈습니다.
웹툰이 아이디어와 컨셉 자체에 집중해 여러 이야기를 선보였다면, 드라마는 그 컨셉을 바탕으로 한 거대한 미스터리 서사극을 만든 셈입니다. 이를 위해 원작의 개별 에피소드들에서 일부 상황이나 인물을 차용하여 하나의 줄거리로 재구성했는데, 이러한 각색 과정에서 등장인물 설정과 이야기 전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웹툰에는 고등학생 주인공이나 형사 캐릭터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신현흡과 한지욱 형사처럼 새롭게 창조된 캐릭터들이 중심이 됩니다. 또 웹툰은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끝을 맺었다면, 드라마는 미스터리 사건의 해결 여부를 결말의 핵심으로 삼았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죠.
이처럼 기본 아이디어는 같지만 (사람들 머리 위 붉은 선이라는 발상), 드라마의 전개와 결말은 원작과 상당히 다르게 흘러갑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원작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원작이 가진 독특한 풍자 정신과 설정의 매력을 드라마가 얼마나 살렸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거든요. 특히 결말 부분에서 원작과 달라진 점에 대해선 아래서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체 줄거리 및 주요 전개
드라마 <S라인>의 전체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해볼게요.
겉보기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현대 사회이지만, 이 세계에는 한 가지 특이한 법칙이 존재합니다.
바로 두 사람이 성적인 관계를 맺으면 그 순간 두 사람 머리 위에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연결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 신비한 붉은 선은 누구에게나 보이는 게 아니며, 어떤 사람들은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지내기도 합니다.
주인공 신현흡(아린 분)은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도구 없이도 S라인이 보이는 능력을 타고난 특별한 존재입니다.
고등학생인 현흡은 문득 학교 친구들 사이에 빨간 선들이 생겨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큰 혼란에 빠지죠.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 불과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선들이 단순한 연애나 호기심이 아니라 불륜, 성폭력, 복수, 욕망 같은 민감한 문제들과 얽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즉, S라인이 보임으로써 평소 숨겨져 있던 인간관계의 비밀과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거예요.
현흡은 이런 능력을 지닌 자신이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의 비밀에 끼어들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까지 발생하여 사회가 발칵 뒤집히는데, 이 사건 역시 S라인 현상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형사 한지욱(이수혁 분)입니다. 지욱은 S라인이 나타난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그 이면의 진실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그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붉은 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소녀 현흡과 얽히게 되고, 둘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 수사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한편 현흡의 학교에 새로 온 교사 이규진(이다희 분)은 이상할 만큼 차분하고 친절하지만, 정작 S라인이 전혀 보이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서 더더욱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규진은 극의 진행 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언행으로 현흡과 지욱을 혼란에 빠뜨리며,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처럼 행동하죠.
드라마는 옴니버스적 구성을 가미하여 전개됩니다.
각 회차마다 포커스가 되는 시점과 주인공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인물들의 비밀과 욕망, 위선이 드러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1화에서는 현흡의 관점에서 학교 내 사건이 전개되었다면, 2화에서는 형사 지욱의 시점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3화에서는 또 다른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가 부각되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사연들이 조금씩 공개되며, 시청자들은 각 에피소드의 반전과 비밀에 놀라게 되죠.
실제로 극 중에서는 “매형의 불륜 뒤 숨겨진 반전”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긴장을 높입니다. 각 인물들이 연결된 붉은 선을 추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관계들이 드러나고, 이를 통해 인간 군상의 민낯이 폭로됩니다.
이야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따로 벌어지던 사건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5화와 6화에서는 형사 지욱과 현흡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쳐 S라인의 실체와 안경의 비밀을 밝히려 뛰어들고, 초반부터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하나둘 맞춰집니다.
반복되던 사건들과 욕망의 민낯들이 종합되면서, S라인 현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서서히 부각되지요. 지욱은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하고, 현흡은 자신의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실에 접근합니다.
그러는 사이, 복수심에 사로잡혀 특수 안경에 집착하는 강선아의 행보도 클라이맥스로 치닫습니다. 선아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이를 응징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까지 불사하며, 그녀의 이야기 또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정체를 숨긴 채 어딘가 불길한 분위기를 풍기던 이규진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의문을 남기며 긴장감을 더해요.
결말 직전, 지욱·현흡 콤비와 선아, 규진 등 주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하나의 사건으로 폭발하며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모든 비밀이 드러나고 사건이 해결될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 대망의 결말 부분으로 들어가 볼까요?
결말 해석 및 논란 (시청자 반응)
<S라인>의 결말은 드라마가 공개된 뒤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되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미스터리의 해결이 다소 모호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인데요. 마지막 회에서 일부 진실이 밝혀지긴 하지만, 정작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라인 초자연 현상의 정체나 특수 안경의 비밀 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안경이 왜 특정 인물(선아)에게만 작동하는지, 붉은 선의 근원과 목적은 무엇인지 등 수많은 떡밥들이 끝내 회수되지 않은 채 남았죠.
그 결과 많은 시청자들이 “결국 뭐하자는 얘기였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실제로 엔딩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 사이 오픈 채팅방 등에서는 “용두사미 같다”, “뒷심이 부족하다”, “결국 무슨 얘기였는지 모르겠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건 설정 수습의 미흡함이었어요.
드라마 내내 흥미롭게 던져졌던 여러 미스터리들이 정작 결말에서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채 산만하게 흩어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6화 단 한 회에 모든 갈등과 비밀을 한꺼번에 급하게 매듭지으려다 보니, 전반부에 촘촘히 깔아놓았던 여러 주제와 감정선을 후반부에서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몇몇 사건은 생략된 듯 지나가 버리고, 주요 인물들의 감정 변화도 충분히 마무리되지 않아 시청자에게 허탈감을 남겼죠. 특히 각 회차별로 다른 인물을 조명하던 옴니버스 구조가 결말 부분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에피소드별 이야기들이 끝내 하나로 촘촘히 엮이지 못하고 따로 놀면서, **“한 편의 영화를 6개로 자른 게 아니라 단편집을 억지로 이어붙인 느낌”**이라는 날카로운 평까지 등장했습니다.
또한 이규진의 정체를 비롯해 일부 인물들의 행적이 끝까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점도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결말을 보고 나니 이다희 캐릭터(이규진)가 결국 무엇이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하기도 했어요. 일부 열성 팬들은 각종 암시와 상징을 근거로 나름의 결말 해석을 내놓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드라마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은 이상 많은 시청자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작 웹툰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애초에 드라마가 원작과 설정 방향을 달리하며 미스터리 중심 이야기로 나아갔던 터라, 원작을 봤던 시청자들은 결말에서라도 두 작품의 접점을 기대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끝내 원작의 사회풍자적 메시지를 뚜렷이 보여주지도, S라인 현상의 기원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원작 팬들은 “차별점을 두려 한 변화들이 결국 의미 있게 구현되지 못했다”면서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보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아서 재미있었다는 시청자들도 있고, 열린 결말로 여운을 남긴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의견도 소수 있었습니다.
결말을 둘러싼 이러한 논란과 다양한 반응들은 <S라인>이라는 작품이 얼마나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를 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위 및 노출 수위 관련 정보 (등급 및 논란)
<S라인>은 흔히 "역대급 19금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수위 높은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기본 세계관 자체가 성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는 파격적인 소재이다 보니, 작품 전반에 걸쳐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에게는 부적절한 노골적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죠.
실제로 이 드라마에는 전개상 필요한 경우 과감한 베드신(침대 신)도 등장하고, 선정적인 대사와 상황이 비교적 적나라하게 그려집니다. 방송 심의의 제약을 받지 않는 OTT 플랫폼 공개작이기에 가능했던 수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등급도 당연히 청소년 관람불가(19세 이상)로 책정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캐릭터들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겪는 사건들이 성인물에 가까울 정도로 자극적이기 때문에 지상파나 케이블이었다면 방송이 힘들었을 거란 얘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높은 수위에 대해 논란은 없었을까요? 일각에서는 "아무리 OTT라지만 수위가 너무 세다", "미성년 캐릭터가 연루된 성적 내용이라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S라인 설정상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성관계나 범죄까지 다루다 보니 충격을 받은 분들도 있었죠. 하지만 대체로는 작품의 장르와 메시지를 살리기 위한 적절한 수위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OTT니까 이 정도 표현이 가능해서 현실감 있었다"거나 "19금답게 솔직하게 그려서 몰입됐다"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청자 의견도 눈에 띄었어요.
실제로 파격적인 설정과 자극적인 장면들이 결합되어 강렬한 시청 경험을 선사했다는 초반 호평도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 노출이나 선정적 요소가 단순히 자극을 넘어 드라마의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했다는 시각입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니, 시청에 주의가 필요한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요약하자면, <S라인>은 국내 드라마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위의 연출을 선보였지만 이는 스토리의 개연성 안에서 이뤄졌고, 공식적으로 문제 삼을 만한 외부 논란이나 심의 제재 등은 없었습니다. 작품 자체가 처음부터 성인을 타깃으로 한 OTT 19금 판타지 스릴러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이런 수위 역시 드라마의 개성과 매력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것이죠.
OTT 흥행 성과 및 해외 반응
논란과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S라인>은 OTT 플랫폼 흥행 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 작품은 웨이브 신규 구독자를 대거 끌어모으며 공개 직후 12일 연속으로 신규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동기간 국내 OTT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과 시청률(스트리밍 지표)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웨이브 측 통계에 따르면 <S라인>은 2025년 당시 플랫폼 내 역대 최고 수준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웨이브 역사상 손꼽히는 히트작으로 남았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입해서 본 드라마인 만큼, 이후에도 결말이나 내용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던 것이겠죠.
해외 반응도 주목할 만합니다. <S라인>은 2025년 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당시 이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오른 유일한 한국 콘텐츠가 <S라인>이었을 정도로, 독창적인 설정과 완성도를 해외 평단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S라인>은 그곳에서 최우수 음악상(Best Music)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이는 국내 드라마로서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후 외신과 해외 관객들도 이 드라마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웨이브 자체가 국내 OTT다 보니, <S라인>이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대중적인 유행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해외 전문 평론가들에게 한국에서 온 대담한 판타지 스릴러로 소개되며, 작품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의미가 큽니다.
정리하면, <S라인>은 국내 OTT 시장에서 흥행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OTT 오리지널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어요. 과감한 시도와 그에 따른 논란, 그리고 흥행 성공까지, 여러모로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청자 관점에서의 주관적 후기 (5~7가지)
마지막으로, 실제 시청자 입장에서 느낀 솔직한 감상을 몇 가지 정리해볼게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법한 주관적 의견들입니다:
- 신선한 소재와 설정: 처음 드라마를 접했을 때 머리 위 붉은 선이라는 설정 자체가 너무 신선해서 몰입도가 높았어요. “만약 내 눈에도 저런 S라인이 보인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게 될 정도로 강렬한 콘셉트였습니다. 판타지 스릴러 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 OTT라 가능했던 파격 수위: 방영 전부터 19금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는데, 실제 보니 수위가 꽤 세긴 했습니다. 그래도 OTT 공개작이라 그런지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대담한 연출들이 오히려 현실감을 높여줬다고 생각해요. 충격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역시 OTT니까 가능했다” 싶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옴니버스 구성의 재미: 회차마다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성이 독특해서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퍼즐 맞추듯 볼 수 있었는데, 에피소드마다 반전도 있고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러 개의 단편을 한데 모은 듯한 연출이 신선했어요.
- 배우들의 열연: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아린은 아이돌 출신이라 연기력이 걱정된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주인공 현흡의 복잡한 심리를 몰입감 있게 잘 표현하더라고요. 이다희 배우도 독보적인 미스터리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줬고, 이수혁의 형사 캐릭터도 카리스마 넘쳤습니다. 캐릭터들과 배우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서 보는 재미를 높였어요.
- 초반 몰입도 최고, 그러나 결말은 아쉬움
- 원작 웹툰 팬으로서 느낀 점: 저는 원작 웹툰을 미리 봤던 터라 드라마화 소식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요. 솔직히 드라마가 원작의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살리지 못하고 무난한 미스터리로만 흘러간 건 조금 아쉬웠어요. 모두가 S라인을 보는 세계관이 주는 충격이 원작의 묘미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설정이 달라지면서 그 부분이 약해진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드라마만의 장르적 긴장감과 새로운 이야기 전개는 또 다른 재미였다고 생각합니다.
- 기발한 시도, 그리고 의미 있는 도전: <S라인>은 분명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었지만, 이런 기발한 시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소재와 연출을 선보였고, OTT 플랫폼을 통한 실험정신을 보여줬죠. 완벽하진 않았어도 이런 도전을 계속해줘야 새로운 명작도 나오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론 부족한 결말까지 포함해서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드라마 <S라인>에 대한 정보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파격적인 판타지 스릴러인 만큼 장단점이 뚜렷하고 결말 논란까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드라마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화제작임은 틀림없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19금이니 유의하시고요!)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거예요. 시청자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이런 OTT 공개 드라마들의 등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만한 흐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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