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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아이티켐이 드디어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기업에 대해 이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요, 발표된 수요예측 결과를 보니 더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상장일은 8월 7일(목)로 예정돼 있는데, 과연 상장 첫날 ‘따상’을 노려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티켐, 어떤 기업인가요?
아이티켐은 전자재료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들어가는 고기능성 화학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국산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최근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화 정책 기조에 딱 맞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이 기업은 소재 국산화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언급되는 종목 중 하나였죠.
개인적으로는 요즘처럼 반도체 업황이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기엔, 이런 소재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봅니다.
공모가와 청약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 공모가 확정 : 16,100원 (밴드 상단)
- 공모가 기준 상장 시 시가총액 : 약 2,026억 원
- 전체 공모주 수량 : 200만 주
- 총 청약금액 : 약 322억 원
- 일반 청약자 배정 수량 : 50만 주 (약 80.5억 원)
이번 청약은 KB증권 단독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요즘 단독 증권사 청약이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경쟁률은 다소 높을 수 있지만 당첨 시 배정 물량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 비대면 계좌도 청약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아직 계좌가 없으신 분들은 오늘이라도 서둘러 개설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무려 2,304건에 달합니다.
- 총 경쟁률 : 1,157.98:1
- 공모가 결정 : 희망가 밴드 상단인 16,100원
- 공모가 상단 초과 신청 비율 : 7.3%
- 공모가 상단 신청 비율 : 91.9%
- 공모가 하단 미만 신청 : 단 1건
정말 어마어마한 경쟁률이죠. 사실 요즘 공모시장 분위기가 다시 좋아지고 있어서 기대하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공모가 상단 초과 신청도 많았다는 점에서, 기관의 관심이 꽤 집중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일반 청약자 입장에서도 청약에 참여할 때 심리적으로 더 믿음이 가게 됩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수요예측 결과에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입니다.
- 건수 기준 확약 비율 : 25.52%
- 수량 기준 확약 비율 : 23.83%
이 수치는 사실 최근 공모주 중에서도 꽤 높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10~15%만 나와도 준수하다고 평가되는데, 25%를 넘었다는 건 정말 괜찮은 신호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확약 비율이 높으면 단타 세력들이 상장 당일 대량 매도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주가 안정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호감이 갑니다.
아이티켐 청약, 이렇게 참여하면 됩니다
- 주관사 : KB증권
- 청약일정 : 7월 29일(월)~7월 30일(화)
- 최소 청약 수량 : 10주 (8만 500원)
- 일반 등급 최대 청약 가능 수량 : 16,000주 (약 1억 2,880만 원)
최근 청약 제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어서, 청약 최소 단위나 균등/비례 방식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KB증권은 균등방식의 당첨자 선정 비율도 괜찮은 편이어서 초보 투자자도 도전해볼 만해요.
환매청구권까지? 투자 리스크도 줄어든다
이번 아이티켐 공모주에는 3개월 환매청구권이 부여됩니다.
이게 뭐냐면, 상장 후 일정 기간(3개월) 동안 일정 기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는 원금의 일정 부분을 되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에요.
쉽게 말해 보험 같은 장치인 셈이죠.
요즘처럼 증시 변동성이 클 때 이런 장치는 정말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공모주는 무조건 한 번 더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결론 - 상장 첫날 ‘따상’도 노려볼 수 있을까?
아이티켐의 이번 수요예측은 아주 훌륭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경쟁률은 1,157:1로 고공행진
- 공모가도 희망가 상단에서 결정
- 의무보유확약도 평균 이상
- 환매청구권까지 보유
사실 이 정도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 상한가)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물론 공모주는 언제나 리스크가 따르지만, 이번 아이티켐은 여러모로 안정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잡은 케이스라고 생각돼요. 저라면 균등 1~2주 + 비례 청약도 약간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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