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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더 뜨거운 공모주 시장이 열렸습니다.
몇일전에 올린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2023.6.26부터 공모주들의 상장일 주가 변동폭 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상장일 주가 변동폭이 공모가 대비 400%상승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6.26일 이후 상장한 3개 종목 시큐센, 알멕, 오픈놀이 장중에 200%넘는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공모주 시장에 어떤 변화가 불러올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여름보다 더 핫한 공모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알멕으로 204% 수익률을 획득하다.
저는 3종목 중 알멕만 균등 청약을 해서 다행히 1주를 받았습니다.
공모가 5만이었고, 상장일 시초가는 145,400원이었고, 최고가가 18만원이었고, 최저가 99,500원으로 종가가 최저가로 마감되었습니다. 당일 거래량은 5,241,955, 거래대금은 7613억이 거래되었습니다.
상장당일 1주 매도한 결과입니다.
균등으로 받은 1주지만 치킨4~5마리 금액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손익률 204.77%로 주식을 시작한 후로 최고의 수익률이었습니다.
시큐센은 국내증시 역사를 다시 썼다. 293%
시큐센은 2023.6.29.(목)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3,000원, 시가 8,940원, 저가 7,600원, 그리고, 종가 9,150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상장 당일 최고가는 11,800원으로 국내증시 역사상 최대 상승폭인 293%를 기록했습니다.
2023.06.20 - [주식하는 헤라클레스] - 시큐센 공모주 청약해? 말어? 고민되네요.
앞선 글에서도 밝혔듯이 시큐센은 기관 수요예측결과가 아주 좋았지만, 균등 1주로 수수료 빼고 먹을 금액이 너무 없어서 패스했는데 국내증시에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종목이었으면 1주를 받더라도 청약을 해볼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오픈놀도 상장 첫날 200% 급등
전에 말씀드렸듯이 오픈놀은 재무가 괜찮아보였고, 기존 공모가 하단 대비 약 10%정도 내려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다소 있었지만, 기관수요예측이 별로라서 메리트가 없어보여서 청약을 포기한 종목입니다.
2023.06.22 - [주식하는 헤라클레스] - 오픈놀(Openknowl) 공모주 청약은 포기(?)
채용플랫폼 기업인 오픈놀도 상장 첫날 장중에 200% 넘게 올랐습니다.
공모가 10,000원, 시가 13,000원, 저가 12,900원, 그리고 종가는 15,7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최고가는 30,950원으로 200%넘게 올랐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좋지 않아 포기한 종목이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줄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무척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따따블' 나올까?
신규 공모주시장이 매우 뜨겁습니다.
3종목이 장중에 200% 넘는 수익률을 주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조금이라도 해 본 분들은 아실텐데, 테마에 엮여서 급등락을 반복하는 주식 종목말고는 대부분 주식 종목들은 하루 10% 미만의 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주식의 하루 등락폭은 상한가 +30%, 하한가 -30%로 제한되어 있어 하루에 200% 수익률을 준다는 것은 너무나도 놀라운 수치입니다.
한국거래소의 업무 규정 시행세칙이 변경되면서 일어난 결과입니다. 예전에는 상장 당일 따상이 최고였는데 규정이 변경되서 공모가 대비 400% 상승이 가능해지는 소위 '따따블' 이라는 용어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상장한 3종목 - 알멕, 시큐센, 오픈놀 - 은 따따블에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주식시장에 한 획을 긋는 어마무시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다음 2023.7.6. 상장하는 이노시뮬레션은 어떠한 결과를 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시장에 발생한 묻지마 광기가 언제까지 이어갈지 모르겠지만, 한번은 '따따블' 이라는 주가를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 대상이 이노시물레이션이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따따블' 의 시너지 효과로 국내 주식시장이 더욱 더 뜨거운 시장이 되길 기대하며, 시간내서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부와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사항>
저는 절대 투자 권유나 종목 추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럴 능력도 안됩니다.
그냥 공부한다고 적은 글들이니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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